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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 미국 시장 본격 출격…외신 호평 이어져
숨겨진 세컨드 스크린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확장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재미있는 제품”
2020-10-16 09:00:00 2020-10-16 09: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1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하며,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모델이 LG 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16일 미국 시장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외신 호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LG 윙은 메인 화면을 돌려서 숨어있던 두번째 화면과 함께 T자로 사용할 수 있는‘스위블 모드’를 더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LG 윙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영상을 즐기거나, 유튜버를 꿈꾸는 고객에게 최적"이라며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재미있는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윙은 미디어 시청을 하면서 웹서핑을 등의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유명 IT매체 폰아레나는 “LG 윙은 단단한 설계로 스위블 동작이 매우 견고하게 움직인다”며 “슬라이딩 동작을 지속해도 스위블 되는 스크린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고 내구성을 호평했다. 
 
한편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윙 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는 LG 윙을 이날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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