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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
0.38%로 전월대비 002%P 올라…기업대출 0.44%, 가계대출 0.26%
2020-10-15 16:56:02 2020-10-15 16:56:0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8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38%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내놓은 '8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현황(잠정)'에 따르면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1000억원)은 전월 대비 2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6000억원)는 전월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65%) 대비해서는 0.18%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0.29%)은 전월말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1%)은 전월말(0.47%) 대비 0.03%포인트 늘었다. 중소법인 연체율(0.67%)은 전월말(0.62%) 대비 0.05%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32%)은 전월말(0.30%)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0.26%)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8%)은 전월말(0.45%) 대비 0.03%포인트 늘었다.
 
자료/ 금융감독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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