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핀테크 샌드박스 신청시 밀착 지원"
금융지주 핀테크랩·핀테크 기업 간담회 개최
2022-11-15 10:00:00 2022-11-15 13:23:56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규제 특례를 위한 샌드박스 신청시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컨설팅 등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5일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지주 핀테크랩 및 소속 핀테크 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금융지주사 핀테크랩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소속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준비현황 및 관련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재 각 금융지주들은 핀테크랩을 별도로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의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맡고 있다. 금융지주 핀테크랩을 통해 지난 2015년 최초 출범 이후 지금까지 800개 이상 스타트업·핀테크 기업에 지원이 이뤄졌고, 약 9700억원이 넘는 투자가 유치됐다. 
 
금융지주사들은 그룹내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제휴 등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전략·홍보 컨설팅 등도 추진 중이다.
 
권대영 상임위원은 "금융지주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연계를 확대해 금융혁신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핀테크랩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큐베이터 및 투자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 역시 기업이 규제 특례를 위해 샌드박스를 신청하는 경우,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해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기회를 부여하는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청취한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 또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서비스 출시 지원 등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금융지주 핀테크랩 및 소속 핀테크 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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