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지난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케어닥은 2022년을 시니어 돌봄 산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올 초 500억원을 넘긴 누적 거래액은 연말까지 목표치인 1200억원에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어닥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사진=케어닥)
사업별 성과도 고무적이다. 올해로 서비스 3년 차에 접어든 방문요양은 방문요양돌봄센터 설립에 힘입어 작년과 비교해 566%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호점을 오픈한 방문요양돌봄센터는 요양 등급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돌봄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내세우며 빠르게 지역 거점을 넓혔다.
병원 간병 서비스도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년보다 152% 높은 매출을 끌어올렸다. 코로나19로 주춤한 시장에서 오히려 공격적인 영업으로 제휴 병원 수를 2배 이상 늘린 점이 주효했다. 병원 간병 서비스는 케어닥 상반기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책임지는 주요 사업으로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케어닥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케어닥 이용자 변화도 돋보인다. 올해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인) 가입자 수는 270%가 늘었고 케어닥이 케어하는 어르신의 수 역시 1.9배가 확대됐다. 케어코디와 보호자가 비슷한 비율로 증가하며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졌다.
케어닥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는 사세 확장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고객 유입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용자 중심의 앱 개편과 함께 기술 및 데이터 결합을 통한 개인 맞춤의 솔루션 제공 등 어르신 라이프 취향까지 고려하는 서비스 진화의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면 사업 고도화 및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시니어 돌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돌봄을 향유하며 존재의 가치와 존엄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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