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김영하 9년 만의 장편 ‘작별인사’ 정상
부커상 후보 ‘저주토끼’ 강세 지속…재테크 신간들도 상위권
2022-04-21 00:00:00 2022-04-21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 
 
20일 예스24의 ‘14~20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정식 출간되는 책은 이번 주 예약 판매 만으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알라딘 집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소설 주인공은 유명 IT 기업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다. 어느 날 갑자기 철이는 수용소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가 겪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이 소설에 반영했다. 처음 집필한200자 원고지 420매 가량을 800매로 늘리고 ‘삶은 관연 계속될 가치가 있나?’ 묻는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 ‘저주토끼’는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13~19일) 집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스24에서는 3위, 알라딘에서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이자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2019년까진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저주토끼’는 출간된 지 5년이나 됐으나,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순위가 수직상승 중이다. 
 
재테크 신간들은 출간되자마자 상위권에 올랐다.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는 이번 주 예스24 4위에 올랐다. 주식 단타로 3년 간 30억을, 이후 스윙과 장기투자, 비상장 주식 등에 집중해 300억 자산을 축적한 노하우를 전하는 책이다. 
 
유튜버 부읽남으로 알려진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은 이번 주 8위를 이어갔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30대 남성과 여성 독자가 각각 33.7%, 23.7%로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다. 
 
김영하 '작별인사'. 사진=복복서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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