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보복 다지는 윤석열 개탄스럽다"
2022-02-12 10:45:28 2022-02-12 10:45:28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저격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님은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셈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어제 토론에서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도 없이 오로지 네거티브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윤 후보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상대 진영 정책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폐기하고, 정치보복이나 하겠다는 후보에게 우리 국민께서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느냐"며 "윤 후보님께서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했다.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수 없다.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마시고 정치보복 발언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자신은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정치보복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 없다"며 "지금은 위기다. 당장 내일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고 했다. 아울러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인재 정책 등 국가역량을 총결집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과 화해이지, 보복과 분열이 아님을 명시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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