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키움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3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77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6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은 886억원으로 전년 동기(951억원) 대비 65억원(-6.8%)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146억원(+57.9%)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2분기 구조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은 474억원으로 전분기 351억원 및 전년동기 186억원에 비해 큰 폭 증가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146억원 증가하면서(+57.9%) 전체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국내 주식시장 리테일 시장점유율(M/S)은 30%대를 회복했다"면서 "우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딜 확대를 통한 관련 수익 증가와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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