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마돈나, 달라진 얼굴 논란…’여성혐오’ 언급한 이유
2023-02-08 13:51:55 2023-02-08 13:51:5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여성 팝스타 마돈나(64)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전 세계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마돈나. 사진=뉴시스
 
마돈나는 지난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 무대에 오른 마돈나는 1980년대와 90년대 팝 음악계를 지배했던 당시의 마돈나라고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상당히 달라진 외모로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부 언론은 그의 달라진 외모에 나이를 먹고 있는 마돈나가 심각한 성형 중독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돈나는 7(현지시간) 미국 내 언론과의 인터뷰에 대해 당시 무대에서 성소수자인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의 두려움 없는 모습에 감사를 전하는 내 연설에 집중하지 않고 카메라 렌즈에 왜곡된 내 모습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마돈나는 노인차별여성 혐오를 언급하며 자신의 외모를 두고 뒷말을 만들어 내는 전 세계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마돈나의 그래미 무대 그리고 언론을 통해 전한 불만 이후에도 대중들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너무 달라진 그의 외모는 논란을 잠식시키기엔 너무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일부 마돈나의 측근들은 미국 내 언론을 통해 마돈나가 자신의 2000년대 얼굴을 그리워하며 집착한 결과라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