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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작년 영업익 2조5000억…건설수주 증가에 호실적
영업이익, 전년대비 111.4% 증가…건설 수주 17조 기록
2023-02-02 08:30:44 2023-02-02 08:30:44
(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해 건설사업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시현했습니다.
 
1일 삼성물산은 연결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조52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960억원) 대비 11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조1617억원으로 25.3% 늘었으며 순이익은 39.1% 오른 2조545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 부문 영업이익(8750억원)으로 전년(2510억원)에 견줘 4배가량 뛰었으며, 매출액은 33% 증가한 14조6000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지난해 건설 수주 금액은 17조원으로 연간 목표치(16조7000억원)를 넘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40조4000억원을, 건설 수주는 13조8000억원으로 내놨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기존 공항, 인프라, 발전, 주택 등 주력 사업은 상품 차별화, 핵심시장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스마트시티, 홈플랫폼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고수익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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