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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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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구로 IDC' 개소…용산 이은 14번째 IDC

'브랜드 IDC' 첫선…다른 IDC 공간 빌려 KT 운용체계·네트워크 적용

2021-05-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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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서울시 구로구에 'KT IDC 남구로'를 열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KT의 14번째 IDC로, 335랙을 수용할 수 있다.
 
남구로 IDC는 KT 최초의 '브랜드 IDC'다. 이전까지 IDC는 별도 공간을 마련한 후 서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했다. 브랜드 IDC는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빌려 KT의 운용체계와 네트워크 적용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KT는 소유부지에 직접 투자해 신규 IDC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개소한 용산 IDC가 예약이 이미 완료된 것처럼 최근 급증한 데이터센터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IDC 전략을 수립했다.
 
KT는 남구로 IDC 개소를 위해 IDC 전문기업 드림마크원과 제휴했다. 드림마크원은 국내외 주요 네트워크 사업자와 연결할 수 있는 '액세스 포인트'를 갖춘 중립적 IDC 업체다.
 
KT IDC 남구로에서 KT IDC 관리 인력들이 서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남구로 IDC는 KT목동1IDC와의 직거리가 5.1㎞이고 구로·혜화 등의 주요 통신시설과도 인접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대역폭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원 IDC(One-IDC)' 구조로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한다. 원 IDC는 수도권에 있는 KT의 IDC(용산, 목동1·2, 강남, 분당)를 하나의 거대한 IDC 형태로 연동해 빠른 네트워크 트래픽 증설과 확장이 가능하다. 하나의 IDC에서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목동1·2 IDC에서 이중관제를 통해 인프라 모니터링 체계를 지원한다. 남구로 IDC 운용은 KT의 운용지원 전문가(마이스터)들이 투입된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축전지 등 시설을 완전 이중화하는 '2N' 구조를 구축하고, 변전소를 이원화해 무중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출입문부터 서버실까지 3단계 보안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 상무는 "IDC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첫 '브랜드 IDC'인 남구로 IDC를 열었다"며 "KT IDC는 비대면, 디지털뉴딜 등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경영환경에서 능동적인 대처를 돕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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