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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로보틱스,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출시
KT 기업전용 5G·클라우드 플랫폼, 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융합
2020-10-06 10:04:21 2020-10-06 10:04:2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T의 기업 전용 5G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연동한 서비스형 상품이다.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로봇은 현재 제공 중인 산업용 로봇의 설비 관리, 생산현황 관리, 이벤트 관리 등 기본 기능 외에도 고도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등 장비를 통한 공정단위 생산관리 △로봇 장애진단과 수명예측 등 로봇유지 관리 △로봇 상태·생산 분석 및 리포트 기능 등이다. 현대로보틱스의 로봇관리시스템과 생산관리시스템 주요 기능을 KT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리 메이커스'와 연동해 고도화한다.
 
경기도 광주 현대로보틱스 쇼룸에서 직원들이 'KT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앞서 KT는 지난 6월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동상품 개발에 협력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 기반 산업용 로봇 출시로 현장 제조환경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KT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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