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캐피탈사 설립 자회사 출자..금융위 승인
2010-06-09 16:52: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부산은행은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캐피탈 설립을 위한 자회사 출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캐피탈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되면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BS투자증권'으로 지방은행 최초로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부산신용정보, BS투자증권에 이은 세 번째 자회사 설립이 가능하게 됐고, 본격적으로 여신전문금융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이 100%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될 캐피탈사는 올해 안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 개최와 함께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성세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단기적으로 부산 지역 서민을 위한 소액신용대출에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갖춘 캐피탈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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