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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신기록,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31.7%
2020-05-17 11:22:44 2020-05-17 11:22: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신기록을 세우며 종영을 했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16일 짙은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부부의 세계마지막 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집계 기준 28.4%, 수도권 집계 기준 31.7%를 기록했다. ‘부부의 세계는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폭풍을 지나 자신들을 옭아맨 지독한 관계를 끊어냈다.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삶을 집어삼킨 상실의 고통과 배신감에 지옥을 맛봤던 지선우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다.
 
자신이 파괴될지라도 멈추지 못했던 지선우, 그 뜨거웠던 폭풍의 잔해를 직시하는 그의 엔딩 내레이션은 마지막까지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짚어내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가장부부의 세계다운 결말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오는 22, 23일 밤 10 50분에 배우들의 인터뷰와 명장면 등이 담긴 JTBC 금토스페셜부부의 세계가 방송된다. 또한 JTBC부부의 세계후속으로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시즌1, 2 모두 총 10회를 특별 편성했다.
 
부부의 세계 신기록.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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