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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즈, 밥 말리 티셔츠로 입는다…브라바도 ‘20th Century Boy’
2020-04-24 08:57:36 2020-04-24 08:57:3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롤링스톤즈부터 투팍, 밥 말리…. 20세기 음악 아이콘들이 티셔츠에 찍혀 나온다.
 
24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는 올해 첫 번째 컬렉션 ‘20th Century Bo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컬렉션명은 밴드 T-Rex의 히트 싱글 ’20th Century boy’에서 따왔다.
 
1960년대 결성된 록 밴드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시그니처 로고부터, 1970년대 등장한 글램록과 아방가르드 팝의 아이콘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앨범 ‘Aladdin Sane’, ‘Low’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티셔츠 등은 팝아트 작품을 연상케 한다.
 
올해 탄생 75주년을 맞이한 레게 음악의 지주 밥 말리(Bob Marley), 최근 스트리트 브랜드 사이에서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는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전설 투팍(2pac)이 프린팅 티셔츠로 준비됐다.
 
지난해 브라바도가 인수한 에픽 라이츠(Epic Rights)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머천다이즈도 소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1973년 데뷔 이래 미국 하드록의 자존심으로 군림해 온 에어로스미스(Aerosmith)와 1980년대 뉴웨이브 헤비메탈의 주역이었던 데프 레파트(Def Leppard)의 티셔츠는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라바도는 앤더슨벨, 미스치프, 뉴에라 등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뮤직 머천다이즈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공식 머천다이즈를 국내에 정식으로 첫선을 보였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와 ‘HIP-POP:힙팝’ 협업 전시를 하는 등 음악, 패션을 결합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배우 문지후가 화보에 참여한 브라바도 ‘20th Century Boy’. 사진/브라바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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