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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대구 지역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NS홈쇼핑이 전량 매입해 기부…의료방역종사자 등 지원 예정
2020-03-06 08:57:33 2020-03-06 08:57:3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NS홈쇼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지원에 나섰다.
 
NS홈쇼핑이 대구 지역에 전달하는 마스크 10만장. 사진
 
NS홈쇼핑은 대구지역 치료 및 방역 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위케어 마스크'를 제조하는 협력사인 위텍코퍼레이션의 협조로 이뤄졌다. 위텍코퍼레이션은 당초 어렵게 확보한 물량을 NS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양사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NS홈쇼핑이 이를 전량 매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NS홈쇼핑이 전달한 '위케어 마스크'는 KF94 등급의 보건용으로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종사자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과 협력사가 함께 뜻을 모은 것처럼, 모든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에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 등 대구 경북 지역과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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