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의 자살(세포사멸)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4종류의 대장암 세포주(cell line)로 대장암을 유발시킨 쥐들에 3가지로 용량을 달리해 아스피린을 투여했다. 이 3가지 아스피린 용량은 사람에게는 100mg, 300mg, 600mg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각 그룹으로부터 3마리씩을 뽑아 아스피린 투여 후 3일 5일 7일 9일 11일째 되는 날에 대장에 발생한 종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이 투여된 쥐들은 모든 세포주에서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피린 투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암 발생’(Carcinogenesis) 최신호(1월6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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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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