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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아기상어 업고 상한가
2019-11-28 16:01:54 2019-11-28 16:01: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출판사(0682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요 '아기상어'의 빌보드 재진입과 함께 넷플릭스 방영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출판사는 전일보다 5550원(30.00%) 상승한 2만40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평소대비 10배 정도 폭증한 382만주에 달했다.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를 만든 핑크퐁의 제작사 스마트스터디 지분 22.39%를 보유한 2대주주다. 핑크퐁은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다.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사진/스마트스터디 캡쳐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스마트스터디의 '상어가족' 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by Shark)'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에서 197위에 올랐다. 케이블TV인 니켈로디언과 넷플릭스가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시리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니켈로디언을 통해 아기상어 TV시리즈가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까지 상장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스마트스터디는 동요 '상어가족'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콘텐츠기업이다. 동요 상어가족은 지난 1월 미국 빌보드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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