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 연간매출 1조 목표
넷플릭스 공동마케팅 추진
아이들나라 이어 브라보라이프 업그레이드
입력 : 2019-08-11 11:11:36 수정 : 2019-08-11 11:11:3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IP)TV 연간 매출 목표로 1조원을 내걸었다.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가입 유지 효과가 큰 넷플릭스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키즈, 시니어층 등 타깃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IPTV 서비스인 U+tv의 상반기 매출이 4994억원이었으며, 연간으로 1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IPTV 매출은 885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U+tv 매출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8.2% 늘어났다. 가입자 역시 2016년 2분기 이후 최근 3년간 75.4%가 증가했다.
 
회사측은 "단순한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제공을 뛰어넘어 U+tv 아이들나라, U+tv 브라보라이프 등을 중심으로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가입자 해지율 대비 대폭 낮은 수준인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사용자의 해지율로 인한 가입자 유지도 효과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고급형 셋톱박스인 초고화질(UHD) 셋톱 이용 고객이 상반기 기준 전체 고객의 59.7%로 증가했다. 고급형 요금제 이용 고객도 43.5%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새로워진 U+tv 아이들나라 3.0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키즈, 시니어 등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넷플릭스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 일환으로 이달 초 아이들나라 3.0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이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로 더욱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지 1주일이 채 안됐지만, 일 평균 서비스 이용 고객이 30% 이상 증가하고 자녀 적성 및 성격, 부모양육태도를 검사하는 진단서비스 행사에도 수천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대상 특화 서비스 브라보라이프는 하반기 중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다. 시니어 맞춤형 전용 UI를 선보이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30대 층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넷플릭스 콘텐츠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추가적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 전무는 "2008년 말 U+tv가 첫 선을 보인지 11년만에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AI 등과 결합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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