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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3 120Ah’ 국내 공식출시
2019-05-02 14:08:02 2019-05-02 14:09:0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향상된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을 갖춘 ‘BMW i3 120Ah’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i3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더한 BMW의 대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i3 120Ah는 기존 i3 94Ah보다 향상된 성능의 신형 배터리와 새로운 외장 컬러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BMW코리아가 i3 120Ah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BMW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0Ah, 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248km까지 늘어났다. 뉴 i3 120Ah에 적용된 최신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으로 즉각적인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뉴 i3 120Ah만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신규 색상 추가로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외관 컬러에 ‘주카로 베이지(Jucaro Beige)’를 추가, 총 6종의 컬러를 제공해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뉴 i3 120Ah LUX’ 모델이 6000만원, ‘뉴 i3 120Ah SOL+’ 모델이 6560만원(VAT 포함)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2019년 뉴 i3 120Ah의 국고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각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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