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머니 직후 5세대(5G) 통신 네트워크 품질 안정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두 달 안에 가능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10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5G 품질 및 서비스 완결성을 높이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대해서는 시장이 견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괜찮았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을 어느 정도 견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박 사장은 "컴캐스트랑 협업하다 보니 이쪽 진영이 넷플릭스와 각을 세우고 있는데, 외국계 진영들에서 많은 컨택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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