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중국 중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와 합자 증권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9일 NH투자증권은 중국 공소그룹과 합자 증권사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16년 농협금융지주는 공소그룹과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손해보험, 은행, 증권 등 다각도의 금융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다.
현재 중국에는 미국 골드만삭스, 홍콩 UBS 등 글로벌 증권사가 합자 증권사를 운영중이다. NH투자증권이 합자 증권사를 설립할 경우 국내 증권사 중 최초의 중국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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