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통합IT센터 스마트빌딩으로 새단장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2019-03-12 16:11:35 2019-03-12 16:11:3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12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통해 NH통합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 및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NH통합IT센터에는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의 IT자산이 집결해있다.
 
예를 들어 전산장비와 개폐기 등 주요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온도와 습도, 전력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 센터 내 출입문이 열려있으면 센서를 통해 개방된 문의 위치를 운영자에게 안내하는 등 이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달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해 올해 9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원삼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른쪽 다섯째부터) 허병희 농협은행 IT기획부장과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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