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연내 근본적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출시"
세포기반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20일 코스닥시장 상장
2018-08-01 16:34:29 2018-08-01 16:34:2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그동안 골관절염은 지금까지 근본적인 치료방법 대신 진통제 위주의 시장이 형성돼왔다.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는 근본적 연골재생이 가능한 차세대 치료제로, 올해 하반기 중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이오솔루션의 향후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 기반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골관절염 치료제와 피부 치료제, 인체조직모델, 인체 줄기세포 유래 물질 및 펩타이드 등이 있다. 모두 바이오솔루션의 독자적인 핵심 세포 기반응용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현재 바이오솔루션은 골관절염 세포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품목허가 및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는 세계최초로 무지지체(scaffold-free) 조직공학기술의 차세대 연골세포치료제로, 환자 본인의 관절 외 연골조직으로부터 분리·증식한 연골전구세포를 작은 구술형태로 연골조직화한 제품이다. 자가 관절외연골조직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다. 또한 관절경을(작은 구멍을 통해) 이용해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환자의 회복시간도 짧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닌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 등 진통제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이는 근본적 치료제가 없기 때문으로, 골관절염 환자 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비해 31.5배가량 환자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는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의 25% 수준이다.
 
이 대표는 "카티라이프는 직접적으로 재생연골을 형성하고, 간접적인 항염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경쟁제품과의 차별된다"며 "올해 하반기에 시장에 출시되면 전문제약사를 통해 판매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체조직모델의 OECD TG(테스트 가이드라인) 등재도 앞두고 있다. 인체조직모델은 사람의 세포로 만든 3D 인공 조직으로 동물실험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부상하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독성실험을 진행해야 하나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부정확하고 비윤리적,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OECD TG는 전 세계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독성 시험 방법을 일원화하기 위한 국제 표준 독성시험방법으로, OECD 회원국 간의 상호인정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OECD TG에 등재될 경우 각국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OECD TG에 인체조직모델을 등재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세 곳뿐이다. 바이오솔루션은 각막 모델과 피부 모델의 인체조직모델에 대한 검증연구를 진행 중으로, 피부 모델은 지난해 11월 OECD TG 등재 제안서를 제출했고 올해 하반기(11월) OECD TG 등재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등재되는 모델이다.
 
이 대표는 "바이오솔루션의 피부 모델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정상 피부세포로 구성된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으며, 피부모델 또한 올해 말 OECD TG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바이오솔루션은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으로서 독자적인 핵심 기술들을 개발해 왔고 이를 통해 혁신적 첨단재생의학 제품을 개발, 다양한 포트폴리오 갖췄다"며 "우리의 제품들이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규모가 매우 크고 그만큼 바이오솔루션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오는 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심수진기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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