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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당선자 중 87명 입건…2명 기소·82명 수사 중
총 입건자 2113명…17명 구속·1801명 수사 진행
2018-06-14 10:24:54 2018-06-14 11:25:4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중 총 87명이 입건돼 2명이 기소되고 82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오인서 검사장)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자선거법 위반 등으로 총 2113명을 입건해 17명을 구속하고 1801명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총 9명이 입건돼 8명이 수사 중이고 1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교육감 당선자는 총 6명이 입건돼 모두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기초단체장 당선자는 총 입건자 72명 중 2명이 기소됐고, 6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불기소 됐다.
 
당선자 중 입건자는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 당시보다 소폭 늘어났다. 당시에는 선거일인 6월4일을 기준으로 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 중 총 입건자는 72명이었으며 3명이 기소됐고, 69명이 수사를 받았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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