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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프로젝트 수주…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2018-05-11 15:38:40 2018-05-11 15:38:40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UAE에서 발굴한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UAE에서 열리는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을 계기로 파견된 사절단에는 강성천 통상차관보와 석유공사, GS에너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대우건설, SK건설, 삼보건설, 삼성ENG, KOTRA, 플랜트협회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민관합동 수주사절단은 아부다비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UAE 측에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을 홍보하고 입찰 초청 협조 등 수주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이 자사의 다운스트림 투자 전략과 주요 추진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다.
 
ADNOC은 아부다비 서부의 루와이스지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확장하고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현재의 3배로 증가시키는 등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기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UAE 경제부장관과 아부다비 경제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UAE 정상 순방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 성과를 토대로 기업들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UAE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월 1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UAE·베트남 프로젝트 전략회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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