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 제시로 중국 현지에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38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높였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가의 럭셔리 화장품 위주로 화장품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에는 경쟁사 대비 높은 베이스와 중국 현지에서의 낮은 채널 확장성으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을 제시함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3년 연속 전년대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6조786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1조609억원으로 작년의 높은 베이스로 인해 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다소 떨어지겠으나 럭셔리 화장품을 필두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온라인 채널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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