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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효과적 재무상담 위해 'FP 디지털' 론칭
'내 보험자산 바로알기' 통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 안내
2018-01-11 10:27:13 2018-01-11 10:27:1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라이프는 재무설계사(FP·Financial Planner)들의 세일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영업 시스템’을 리뉴얼한 ‘현대라이프 FP 디지털(Digital)’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FP Digital’은 보험 가입 통합데이터를 활용한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현대라이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 가입률은 82%에 이르지만 정작 고객들은 자신이 어떤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무엇을 언제 보장받는지, 보험금과 보험료의 수준이 적합한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보장을 준비하지 못하거나 소득 대비 많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껴 해지하는 고객들도 많다.
 
이에 현대라이프는 고객이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기 위해 FP가 고객과의 대면 상담 시 사용하는 태블릿PC에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 기능을 도입했다. 현대라이프에선 전체 FP 중 80%, 신입 FP는 100%가 태블릿PC를 활용하고 있다.
 
‘내 보장자산 바로알기’는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생·손보사 보장성 보험 가입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장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하고, 고객의 소득 및 가족현황을 기준으로 보장이 적정한지 진단해 주는 현대라이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이를 통해 FP들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재정설계 상담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본인의 상황에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확신을 갖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디지털 명함이나 현대라이프가 발행하는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활동 관리 기능을 통해선 세일즈 역량에 대한 분석과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은 전통적으로 푸시(Push)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디지털이 이런 인식을 개선시킬 것이라 본다. 고객이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어느 수준으로 가입하는 것이 적당한지에 대해 확신을 갖고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로써 디지털이 FP들의 세일즈 역량 강화뿐 아니라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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