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2차전지 검사장비 본격 수주…목표가 '상향'-유진투자
2017-12-13 08:38:16 2017-12-13 08:38:1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신규 사업인 2차 전지향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이후 국내 업체와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 2건을 공시하며 성공적인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 진입을 알렸다"면서 "작년 갤럭시노트7에 이어 올해 아이폰8 배터리 사고가 발생한 뒤 업계 최초로 2차전지 공정 내 검사장비가 도입된 것으로, 향후 중대형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수주도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한 자재 사이에 분포된 도전볼의 압착상태를 확인하는 압흔 검사장비와 비전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세계 1위 업체로,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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