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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단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연말까지 전환기준 마련해 내년 전환 예정
2017-11-06 11:36:15 2017-11-06 11:36:1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성동구가 구 산하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당의 무기계약직 직원 15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6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성동구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노동조합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에 따라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정규직 97명에서 내년 1월1일에는 249명으로 증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와 공단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TF팀’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전환기준 및 정원 조정 등 보완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기준 마련에는 노무전문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단체 등 외부전문 위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단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을 통해 구민에게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평등한 직원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김종수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석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이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공동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성동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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