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390선…증권 '오르고' 자동차 '내리고'
코스닥, 전 거래일 1% 하락 뒤 강보합…반등 시도
입력 : 2017-07-04 09:44:18 수정 : 2017-07-04 09:44:18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장 초반 23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3.72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311억원)와 기관 매수(237억원)에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 현재 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61%, 0.23%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49% 내렸다. 은행주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 선회 가능성을 내비친 데 따른 장기금리 상승으로 오른 반면, 기술주는 상반기 급격한 상승 부담에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증권(2.91%)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은행(1.15%)과 금융업(0.54%)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0.75%), 전기가스업(0.4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0.43%), 유통업(-0.25%), 전기·전자(-0.2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전날 저조한 상반기 실적 발표에 현대차(005380)(-3.36%)와 현대모비스(012330)(-3.09%)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SK(003600)(-0.53%), LG화학(051910)(-0.51%), SK텔레콤(017670)(-0.36%)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주인 KB금융(105560)(0.87%)과 신한지주(055550)(0.71%)가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0.74%), POSCO(005490)(0.34%) 등도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감에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006800)(4.11%), 한화투자증권(003530)(3.96%), 골든브릿지증권(001290)(3.22%), 유안타증권(3.11%) 등 증권사 대부분 강세다.
 
국제유가 반등에 항공주가 약세다. 제주항공(089590)(-4.63%), 아시아나항공(020560)(-3.93%), 대한항공(003490)(-3.73%), 한진칼(180640)(-2.57%) 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최근 42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47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포인트2.77(0.42%) 오른 663.74로 전날 1%대 하락을 소폭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86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46억원, 개인은 3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3%) 오른 11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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