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베르나르 베르베르 1위 돌풍
2017-06-29 18:01:41 2017-06-29 18:01:4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4년 만에 낸 신작 장편 ‘잠’이 온라인 서점가에서 1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예스24의 ‘22~28일 종합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베르베르의 신작 ‘잠’ 1권과 2권은 각각 1위, 4위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인터파크도서(20~26일)의 집계에서는 각각 1위, 3위에, 영풍문고(21~27일) 집계에서는 2,9위에 올랐다.
 
베르베르라는 이름도 한 몫했지만 잠이란 소재 자체의 특수성도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재 자체가 아직 과학계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데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내 작가들의 소설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영풍문고 차트 3,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인터파크도서에서도 5위,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대형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상승세를 타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험한 비너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등도 출간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 ‘언어의 온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간 ‘말의 품격’ 등도 이번주 영풍문고와 인터파크도서, 예스24 집계 10위 안에 모두 진입했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MD는 “인생에 대한 교훈과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 에세이의 경우 30대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SNS 등 단문이 선호되며 호흡이 긴 소설보다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잠'. 사진제공=열린책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