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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어려운 이웃에 생애 첫 차 37대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
2017-06-28 16:47:07 2017-06-28 16:47:07
[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한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황지나 사무총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차량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구입할 수 없는 가정 15곳과 전국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경차 스파크 35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유망 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위해 올란도 차량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 사무총장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13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며 “특히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한국지엠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것인만큼 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이 필요한 가정과 기관에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복지 대상자 직접 혜택 유무 ▲대상 인원 수 ▲교통 여건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20곳을 선정한다.
 
사업 일정,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차량기증 사업 관련 자세한 안내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이 차량지원 협약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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