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재인 40%vs 안철수 37%
양강구도 지속…오차범위 이내 접전
2017-04-14 12:20:19 2017-04-14 12:20:19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4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문 후보가 40%, 안 후보가 37%를 차지해 3%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3%, 정의당 심상정 후보 3%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2% 포인트 상승했다. 홍 후보와 심 후보는 변함 없었고, 유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문 후보는 40대 이하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안 후보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50대 이상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를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85%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91%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64%가 홍준표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39%, 문재인 16%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주목할 점은 안 후보의 지지도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당 지지율(24%)를 크게 넘어선다는 점이다.
 
갤럽 측은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8명) 중에서는 문재인 42%, 안철수 36%로 각각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6%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34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4월 2주차 대선주자 지지율. 사진/갤럽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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