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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디저트, 가성비 타고 '인기'
올해 관련 매출 82% 늘어
2017-03-24 10:01:47 2017-03-24 10:01:47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편의점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GS25에 따르면 디저트류 매출 성장률은 2015년 72.6%, 2016년 74.8%, 2017년 3월 현재 82.6%로 매년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매출 순위를 보면 보면 2015년에는 크림롤케익이 인기를 끌다 2016년부터는 슈 상품과 티라미스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전문점 대비 상대적으로 알뜰한 가격에 높은 가성비를 갖춘 편의점의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디저트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표 1000원 커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류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GS25의 카페25의 매출은 전년대비 3.4배 증가했다. 올들어 지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4배 늘었다.
 
GS25는 디저트류의 인기에 발맞춰 PB 상품인 유어스치즈타르트를 출시했다.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쉘 안에 진한 맛과 풍미의 치즈와 크림이 가득 차 있는 제품이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디저트류 MD는 "최근 2~3년 사이에 편의점의 디저트는 품질과 종류면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품질 좋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편의점 원두커피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디저트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G25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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