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개최
2017-02-17 16:34:36 2017-02-17 16:34:36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샘표(007540)는 음력 정월 장 담그는 달을 맞아 16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샘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우리맛 발효학교'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장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맛 발효학교 수강생 40여 명은 샘표 우리맛연구팀 연구원의 지도에 따라 겨우내 띄운 메주를 손질한 뒤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간수(소금물)의 온도와 염도를 가늠해 항아리에 붓는 등 전통 장을 담그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담은 장은 40~50일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오는 4월 초에 장 가르기를 통해 간장과 된장으로 나눈다.
 
정월에 담근 장은 발효가 잘 되고 숙성 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상 기온과 습도가 낮아 유해 미생물의 활동이 적고 발효가 잘 되기 때문이다. 우리맛 발효학교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작년 12월 메주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샘표 이윤아 발효학교 담당자는 "도시에서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장 담그기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은 매년 높다"며 "우리 식문화 속에서 장이 가진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장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발효에 대해 인문, 과학, 영양, 맛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사진제공=샘표)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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