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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잡아라"…이통사, 설연휴 IPTV·내비 콘텐츠 강화
2017-01-25 16:50:10 2017-01-25 16:50:10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설 연휴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귀성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Btv에서 내달 5일까지 설 연휴 특집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Btv 내 영화 및 시리즈 메뉴에서 최신 또는 인기 소장용 영화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한편, 시즌 전편을 모두 구매할 경우엔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소장용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인트도 지급한다.
 
KT(030200)는 올레tv에서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기 영화를 1100원(부가세 포함)에 감상할 수 있는 '설 특집 1천원관'을 운영한다. 올레tv 모바일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7년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프로그램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단독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의 교통 예측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난 16일에는 도착·출발 시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U+tv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설 명절 특집관을 기획했다. 내달 1일까지 '형' '아수라' '도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영화를 최대 절반 가격으로 제공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닥터 스트레인지' '판도라' '신비한 동물사전' '사랑하기 때문에' 등 총 4편의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VOD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U+비디오포털에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복 주머니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해, 복 주머니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KT 홍보 모델이 자사의 인터넷(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시행하는 설 맞이 이벤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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