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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외국인 러브콜 지속될 것"
2009-12-26 11:02: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올 한해 국내증시의 최대 매수세력으로 떠오른 외국인.
 
내년에도 국내증시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외국인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들의 추가매수 여력을 분석해보는 것은 내년 증시를 예측하는데 있어 핵심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올해만큼은 아니지만 경기회복이 전제만 된다면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선 한국 증시의 내년 PER이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평균이나 아시아 국가 대비 매우 낮은만큼 저평가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해외의 한국 관련 펀드의 자금 흐름도 양호하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주식매수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내년 국내 주요 기업들이 IFRS 회계기준을 도입하면 매출이 늘어 외국인들이 국내기업을 재평가하게 되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증시전문가들사이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수강도 둔화에도 매수가 꾸준히 이어졌던 IT와 자동차업종이 내년에도 유망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서유럽 리스크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일 경우, 미국 주식형으로 자금이 재차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재고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주도 관심권에 둘 것을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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