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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4분기 매출 감소 불가피-신한투자
2016-12-23 08:27:07 2016-12-23 08:27:0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4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바디의 4분기 매출액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바디 밴드 역성장 효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인바디 밴드 매출액은 65억원을 기록했는데, 태국 암웨이 대량 주문(25억원)과 출시 초기 효과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는 대량 주문이 나오지 않아 밴드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94억원으로 밴드 부진을 소폭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판관비는 해외 법인과 본사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포인트 증가한 44.0%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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