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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EO 교체 주가 상승 계기될 것-하나투자
2016-12-22 08:53:30 2016-12-22 08:53:3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그룹은 12월21일 그룹 인사를 통해 박정호 대표이사를 SKT 신임 CEO로 임명했다"며 "이런 CEO 교체는 결론적으로 STK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SKT의 M&A를 통한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자율주행자동차와 AI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힘이 실리며 SKT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와 달리 내년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당분간 정부 규제 관련 노이즈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조기 정권 교체로 CATV M&A가 조기에 재추진될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하이닉스 지분 교환이 아닌 SKT 인적 분할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지배구조 개편이 SKT에 피해가 아닌 수혜가 될 전망이며 내년 배당 증가 가능성이 높아 한단 계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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