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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53억'
2016-11-13 12:23:24 2016-11-13 12:23:2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락앤락은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를 맞아 티몰에서 하루동안 3100만위안(약 53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은 19%를 기록했다.
 
락앤락(115390)은 광군제 행사에서 기획세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했다. 보온병과 오븐글라스 등 중국 시장 인기 제품으로 특별세트 총 4종을 기획해 할인판매했다. 광군제 세트 4종은 지난 10월21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 총 3만 세트를 판매하며 세트 제품만으로 약 580만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락앤락 중국 모델인 이종석과의 팬사인회 티켓, 이종석 친필 사인,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111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품목별 매출 순위로 보면, 보온병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밀폐용기 매출은 약 1100만위안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쿡웨어 제품이 300만위안으로 10%를 차지했다. 
 
락앤락은 광군제에 맞춰 신규 보온병 라인과 내열유리물병도 대거 론칭하기도 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법인 부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현지에 특화시킨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중국에서 밀폐용기뿐만 아니라 보온병, 쿡웨어, 더 나아가 종합주방생활용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락앤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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