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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출판인, 2030 독서 문화 논의
파주출판도시서 젊은 세대 주제로 다양한 토론
2016-09-22 06:00:00 2016-09-22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독서의 달’을 맞아 파주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이 모여 2030(20~30대) 세대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젊은 세대들의 도서 취향과 독서습관을 분석해 출판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제 3회 파주 에디터스쿨’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매 가을마다 개최되는 에디터스쿨은 출판인들을 위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올해 행사의 명칭은 ‘젊은 그들(2030)의 새로운 방식’이다. 종이와 활자보다 디지털이나 영상에 익숙한 20~30대의 콘텐츠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국내외 출판인들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니나 폴라크 네덜란드 문화비평가를 비롯해 캐리 튜이 미국 저널리스트, 이마이즈미 켄지 일본 다이아몬드사 편집자 등 전 세계 출판인과 작가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유승재 네이버 이사, 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2030 세대가 독서를 멀리하게 된 원인 분석부터 그들이 열광하는 작가와 도서, 향후 출판 마케팅 전략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일 1만원, 3일 2만원이며 행사 개근자에게는 수료식과 수료장도 수여된다.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에디터스쿨에 출판인들이 참석해 있는 모습. 사진/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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