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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2016-08-08 09:35:09 2016-08-08 09:35:0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건수는 25만5000건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토마토)
8일 오전 9시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0.35%) 오른 2025.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192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음식료, 건설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종이목재업종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4000원(0.26%) 오른 15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는 외국계 증권사 매수가 집중되며 2.77% 상승 중이다. POSCO(005490)는 미국의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이 악재로 작용하며 2.48%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현대차(005380)는 0.5%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조선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은 4% 가량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안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조선업종보고서를 내고 "조선업의 실적개선이 현재 속도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 회복 시도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28%) 오른 698.05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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