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가 영국투자은행 바클레이(Barclays)와 유럽 최대 금융·공공 보안솔루션 기업 지앤디(G&D), 영국 유무선 통신사 등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본사. 사진/정문경 기자
삼성SDS는 3일 영국 2위의 투자은행 바클레이(Barclays)의 디지털 은행 서비스 개발을 삼성전자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보안플랫폼 녹스(KNOX)와 삼성SDS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 피도(FIDO)를 제공해, 바클레이은행이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
또 영국의 지앤디와 모바일 인증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지앤디의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모바일 생체인증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패스워드 입력에 기반한 보안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영국 유무선 통신회사와도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EMM),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FIDO)등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통신사는 삼성SDS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탑재될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고객사는 두 회사의 공동 솔루션을 도입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시스템 연동, 비용 절감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우선 정부를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금융 고객 대상 서비스도 추진하는 등 협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가 유럽의 업계 선진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의 금융보안, 뱅킹 시장의 선도기업인 바클레이, 지앤디 및 통신사 등과 맺은 우호적 협력 관계를 활용해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삼성SDS의 솔루션 사업 성과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전세계 이용자를 보유한 삼성페이의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미국 내 정부 부처와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되고 있다. 또 국내 인터넷뱅크 사업자와 인도 최대 금융 시스템업체 엣지버브(Edgeverve) 등 금융권에도 모바일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바일 기반 금융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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