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 시 보다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는 신한은행의 '써니(Sunny) 스피드업 누구나환전'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써니 스피드업 누구나환전은 현재까지 환전건수가 61만건 이상, 환전금액이 4000억원에 달한다.
써니 스피드업 누구나환전은 기존에 서울역 등 환전센테를 방문하지 않아도 신한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써니뱅크(Sunny Bank)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주요통화(미달러화, 유로화, 일본엔화)에 대해 조건없이 9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1일 최대 100만원(최소 100달러 이상)이내에 소액환전에 유리하다. 1년 365일 언제나 환전신청이 가능하다.
환전한 금액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공항 내 환전소나 지역별 거점점포 30곳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환전한 금액을 수령하는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를 찾을 수 있는 멀티 외화 ATM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외화수령 전용 ATM기의 추가설치하고 환전통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한 해외여행 시 카드복제에 따른 계좌무단인출의 위험을 제거하고, 한장의 카드로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신한글로벌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다(多)통화 외화선불카드인 신한글로벌카드는 총 10종의 통화 (USD, EUR, JPY, GBP, AUD, NZD, CAD, HKD, SGD, CHF)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와 인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 카드는 계좌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 카드복제로 인한 계좌인출 사고의 위험이 없다. 발급수수료가 없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용시 부담해야 하는 해외이용 관련 수수료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현금 인출시에도 해외이용 수수료는 없고 인출수수료만(인출건당 3달러)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뱅킹 충전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와의 제휴로 전세계 352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220만대 제휴 ATM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2016 썸머드림(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Festival)'도 개최한다.
이 기간 환전 이용 고객은 금액에 따라 주요통화의 경우 최고 8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원화 100만원 이하의 소액환전은 'Sunny 누구나환전'을 통해 주요통화 90%, 기타통화 5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송금을 이용한 고객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여행용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환전한 고객은 해외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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