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경제성장률 6.5% 전망
유연한 통화정책으로 경제성장 견인
2009-10-21 14:55: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베트남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6.5%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응웬 떤 베트남 총리는 이날 정기국회 연설을 통해 "베트남의 유연한 통화정책이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5.2% 성장을 기록한 베트남 경제가 내년 6.5% 성장할 전망"이라고 이라고 밝혔다.
 
응웬 총리는 내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1931조동(1060억달러)을 기록해 국민 1인당 GDP가 12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베트남의 서비스부문 성장률을 7.5%로, 산업생산과 농업부문의 성장률은 각각 7%와 2.8%로 제시했다.
 
또 올해 마이너스(-) 9.9% 성장을 기록한 수출이 내년 플러스 전환하며 6%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인플레이션율은 올해와 같은 7%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응웬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투자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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