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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
2016-06-10 10:20:47 2016-06-10 10:20:4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케이비제7호스팩(214270)과 합병을 통해 애드테크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가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로 유명한 FSN은 지난 1분기 매출 75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리타겟팅 광고, 프리미엄 타겟팅 등의 ‘성과형’ 광고 신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고주의 퍼포먼스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FSN은 모바일 광고 시장의 최대 화두인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올 들어 ‘카울리 리타겟팅’ 상품을 선보이며 ▲커머스 ▲병원 ▲금융 ▲O2O서비스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광고주 확보에 나섰다. 특히 1만2000곳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모바일 매체를 보유한 카울리의 장점과 노하우를 활용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리타겟팅 광고를 진행하는 캠페인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실제로 ROAS(비용대비수익)가 목표치의 최대 3배를 기록했다"며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O2O서비스 업체 등에서 카울리 리타겟팅 광고를 진행하면 충성도 높은 잠재 이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SN은 향후 업종별로 광고주의 세분화된 니즈를 파악하고 진행 방안을 역으로 제안함으로써 최적화된 캠페인 운영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해서도 카울리플러스 상품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직접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재분석, 타겟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종은 부사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신규 서비스들의 성과를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성과형 광고 상품의 매출 비중이 하반기에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퍼포먼스형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해 광고주들이 더욱 믿고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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