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 "몽골 금광 6월부터 개발"
2008-02-19 15:35:10 2011-06-15 18:56:52
디브이에스는 오는 6월부터 몽골 사금광 제1광구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브이에스는 1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몽골 사금광산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발이 시작될 경우 예상이익이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개발 1차년도인 올해는 개발기간이 4개월여로 짧고, 금광 탐사권 취득비와 시설투자비용이 들기 때문에 14억5000만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7개월간 채굴이 가능해지고 운영비만 드는 내년부터는 연간 500여kg씩 채굴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연간 예상매출이 11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디브이에스가 보유한 사금광산 1광구의 추정매장량은 10톤으로 향후 2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양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최근 취득한 2광구 역시 추정매장량이 10톤에 달해 내년부터 채굴에 들어갈 경우 두 광구를 합한 연간 예상 채굴량은 약 1톤, 예상이익은 160여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광선 해외자원개발담당 실장은 "막대한 초기투자비가 들어가는 석금광과 다리 사금광산은 개발 착수가 수월해 5월까지 개발을 위한 장비설치를 마치면 6월부터 1광구에 대한 본격적인 채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