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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 출범
2016-03-26 05:52:58 2016-03-26 05:52:58
[뉴스토마토 박석호기자] 중소기업 수출 2000억달러 연내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 출범식을 갖고, 학계·현장전문가와 중소기업인 등 41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발굴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마케팅, 수출금융, 인력, R&D(연구개발)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오동윤 동아대 교수는 '신중소기업 수출정책방향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복잡한 수출지원 체계와 공급자 중심의 정보전달을 현 지원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확충과 중소기업의 지원 사업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요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 수출지원제도 활용시 문제점이나 활용도가 낮은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하고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위원회 등 17개 위원회 위원장단과 박광태 고려대학교 교수, 윤권현 삼정KPMG 상무, 김덕술 삼해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박석호 기자 thepacif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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