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홈IoT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10만' 가구 돌파
'IoT 플러그' 가장 선호…상반기내 총 30여종으로 서비스 확대
입력 : 2016-01-19 09:27:39 수정 : 2016-01-19 09:28:08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홈IoT 서비스(IoT@home) 가입 고객이 1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선보인 지 6개월 만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약 2주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면서 증가 추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가입자가 아닌 가구 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실제 홈Io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인구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 마켓에서 ‘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IoT@hom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 꺼’, ‘가스 잠가’, ‘문 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한 점 등이 고객 소비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또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와 AS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 조사에 따르면 홈 IoT 서비스는 30대와 40대 가입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17%를 넘어 가장 높은 가입률을 나타냈고, 4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6%, 1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30대 여성도 12%를 차지했다.
 
또 20대와 50대도 10% 이상, 70대 이상도 1100가구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Io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넓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5 : 45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충남, 경북, 울산 순으로 가입률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특별자치도에도 600여 가구가 Io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중에서는 'IoT 플러그'가 전체 가입자 중 50%의 선택을 받으며 가장 인기가 있었다. IoT 플러그는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집안에 설치된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특히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어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5분 전이나 아침 기상 알람에 맞춰 놓으면, 직접 제어하지 않아도 커피를 내리거나 음악이 흘러나오게 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창문이나 문이 개폐되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도 전체의 46%가 선택했다. 열림감지센서는 창문이나 현관문, 서랍 등에 간단히 설치해 외부의 침입확인이나 물건 도난, 가족의 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IoT 서비스다. 이외에 IoT 스위치와 에너지미터도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10만 가구가 이용하는 홈 IoT 서비스 수는 평균 3개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9가지의 서비스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0만 가구 돌파에 따라 2016년을 홈 IoT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0만 가구에 IoT 기기들을 연결해주는 허브가 보급됨에 따라 고객이 필요한 기기만 추가 구매하면 집을 IoT 하우스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10만 가구의 기본고객이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서비스 개발자, 제조사들이 IoT 개발을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가입자 저변을 확대하며 선순환의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올 상반기 중 총 30여종 이상의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는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등을 비롯해 건축 회사, 보일러 제조사, 스마트 홈 서비스 제공 회사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제휴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지능형 IoT 서비스는 날씨 데이터 베이스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 및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해,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동작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빨리 대중화가 되는지가 관건”이라며 “LG유플러스의 10만 가구 돌파는 더욱 수준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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