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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호골 사냥…5일 웨스트브로미치전
2015-12-04 16:48:34 2015-12-04 16:48:34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토트넘)이 올 시즌 정규리그 2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5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으로 나서며 팀 내 입지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지난달 29일 첼시와 경기 후 일주일 가까이 휴식을 취한 것도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2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이후 왼쪽 족저근막 부상을 입어 6주간 재활과 치료에 집중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이후 13경기에서 6승7무를 기록하며 단 한 경기도지지 않고 있다. 승점 25점으로 EPL 5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부터 9위 에버턴(승점 21)까지 간격이 촘촘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이번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도 지지 않는다면 1992년 EPL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최다 무패 경기 기록을 14경기로 늘릴 수 있어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의 집중력으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손흥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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